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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천시장학회, 한파 속 장학금 기탁 이어져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영천시지회,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양전통장, 우진상사 각각 100만원, ㈜에스피환경 1,000만원 장학금 기탁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재)영천시장학회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영천시지회,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양전통장, 우진상사에서 각각 100만원씩, ㈜에스피환경에서 1,0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영천시지회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권익보호와 생활개선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문종윤 지회장은 “지역 아이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오고 있다”며 기탁 취지를 밝혔다.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이웃돕기 성금·성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금번 100만원을 포함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이상용 회장은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자양전통장은 청정지역 보현산 자락에서 직접 재배한 콩 등 지역에서 생산된 원재료를 사용하여 천연 전통장을 제조ㆍ판매하는 업체로, 전통장을 활용한 다양한 농산물 가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포항에서 귀농한 이종잠 대표는 “제2의 고향 영천을 응원하며,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과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에 소재한 우진상사는 방역 물품,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여성기업으로, 지역 내 업체에 물품을 공급하며 영천과 인연을 맺게 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성경하 상무는 “영천에서 받은 신뢰와 사랑을 장학금 기탁을 통해 환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에스피환경은 도남공단에 소재한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 업체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9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강병군 대표는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미래를 꿈꾸고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수한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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