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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중, 즐거움이 가득했던 힐링 뮤지컬 공연

교과연계 학교 방문 뮤지컬 공연 관람하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산중학교(교장 이춘기) 2학년 전체 230여명의 학생들은 12월 2일 교과연계 학교 방문 뮤지컬 공연(언제나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를 교내 소강당에서 직관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갑자기 찾아온 동장군의 등장으로 찬바람이 쌩쌩 불던 바깥과 달리 이날 경산중 소강당은 따뜻한 웃음과 열기로 가득 찼다. 다름 아닌 교과 연계 학교 방문 뮤지컬 공연이 열렸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오디션 도전과 첫사랑의 설렘을 주제로 한 청소년 창작 뮤지컬 ‘언제나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를 직접 보면서 2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몰입하고 함께 즐거워하며 안타까워했다. 중간 중간에 배우들이 학생들과 직접 호흡하고 학생들이 나와서 게임도 즐기는 등 단순히 보는 관람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도 하면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이 시간만큼은 날려 버릴 수 있었다. 또 마지막에는 작품과 진로에 관련된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진로 탐색 체험까지도 할 수 있었다.

2학년 홍○○군은 ‘평소 영화관람은 자주 했어도 뮤지컬 공연은 제대로 볼 수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에서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고 뮤지컬 내용도 재미있어서 정말 즐겁게 관람했다‘고 했으며 손○○군과 최○○군은 자신의 꿈이 시나리오작가(손○○군)와 공연연출자(최○○군)인데 창작 뮤지컬 공연을 보고 직접 질문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공연을 연출한 양○○님도 ’질서 있게 입장하고 퇴장하며 진심으로 호응하고 즐길 줄 아는 경산중 2학년 학생들 때문에 더욱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며 경산중학교 뿐만 아니라 경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간다며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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