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지난 26일 해병대 제1사단 청림마을 관사 내 청림대 행복학습센터에서 군 장병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림대 행복학습마을 소소한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현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직무대리, 오홍석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팀장,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와 해병대1사단 지원,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지난 3월 개강해 요가, 중국어, 하모니카, 생활영어 등 일반강좌를 비롯해 일본어 및 통기타 등 야간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토요 가족체험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모범 강사로 선정된 어린이 주산 김명심 강사가 해병대1사단장 명의의 표창장을 받았으며, 민화와 천연비누 등 작품전시를 비롯해 쿠키 만들기, 풍선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 악기연주 발표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이상현 평생학습원장 직무대리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청림대 행복학습마을 소소한 축제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과 가족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