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술 취해서 이런 기막힌 일이 ...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정년을 얼마 남지 않은 교장선생님 오랜 만에 직원들과 즐겁게 회식을 하고 집으로 귀가를 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불렀다. “어디로 모실까요?” 아주 자상하게 인사하고 차 안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 선생님 오늘 술은 어느 정도 드셨냐?”고 해서 “한 2병 정도 마셨지요” 목적지에 도착해서 지하주차장 앞에서 “오늘 금요일 저녁이라 콜이 많아서 그런데 혹시 여기에 내려주면 안될까요 ?” 대리기사 한 건 더 하라는 마음에 마음 좋은 교장선생님 “ 그러지요” 라고 하면서 운전석에 앉아서 시동을 거는데 갑자기 뒷 트렁크를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돌아 보니 좀 전에 내린 대리기사가 갑자기 자기 팔이 교장선생님이 운전하는 차에 부딪쳤다고 하면서 고함을 지르며 112에 신고를 하겠다고 한다. 깜짝 놀란 교장선생님은 차에서 내려 “갑자기 무슨 소리냐고 내가 당신 형편을 봐 줄려고 여기 내렸지 않냐고 그냥 조용히 처리합시다 .”라고 하니 대리기사 더 크게 고함을 지르면서 경찰을 부르겠다고 한다. 교장선생님은 분노를 참으며 “ 내가 어떻게 해주면 되겠냐”고 물었더니 “ 2천만원 주면 합의를 하겠다고 한다. ” 정년을 몇 달 앞둔 교장선생님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