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축농증(부비동염)의 주증상은 코감기와 비슷해서, 단순 감기 치료만 반복하게 되는 일이 많다. 부비동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이며, 호리병같이 생긴 구조물로 입구가 좁고 안은 넓다. 이 공간들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콧속과 연결되어 있고, 이를 통해 부비동 내로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진다. 축농증은 코의 통로와 부비동의 점막 내벽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단순 감기, 비염과는 다르다. 감기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고, 감기가 평소보다 심하거나 특히 기침 증상이 3주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 누런 콧물이 지속되는 경우, 광대뼈 부위의 얼굴 통증이나 발적, 심한 입 냄새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축농증을 의심한다. 축농증(부비동염) 환자 10명 중 3명은 9세 이하의 소아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부비동의 크기가 작고 호흡기 점막이 약하며 면역력도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상태다. 아이들은 비염이 축농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재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어린아이에게 맞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축농증(부비동염)의 증상은 상기도 감염 시에 나타나는 코막힘과 콧물, 발열, 권태감, 졸림 등이다. 심한 경우에는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대구 함소아 한의원 달서점, 어린이 중이염 건강한 코로 관리해야 한다. 중이염은 감기나 비염이 지속돼 면역기능이 저하되거나, 구조적인 이상이 있을 때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지만 주로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의 기능장애와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아이들의 이관은 어른에 비해 기능적으로 미숙하며, 구조적으로 길이가 짧고 넓으며 수평으로 되어 있어 코의 염증이 귀로 잘 전달됩니다. 이로 인해 만 3세 이전 아이들의 90%가 중이염을 한 번 이상 경험하게 됩니다. 중이염에 걸리면 중이의 정상적인 공기순환이 이뤄지지 않게 되어 귀의 통증과 고름 및 진물, 이명, 귀먹먹함,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발열, 두통, 소화불량과 같은 전신증상과 함께 청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중이염은 보통 감기에 걸리거나 혹은 감기가 나을 무렵 귀의 통증과 함께 열이 오르며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아이는 성인과 달리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상기 증상을 제대로 인지하고 표현하지 못할 때가 대부분이여서 부모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데, 갑자기 고열과 함께 귀를 잡아당기거나 자꾸 만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