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CGV가 아이돌 그룹 드리핀(DRIPPIN)의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한 숏무비 '드리핀 스페셜 무비 : 에덴'을 오는 17일 단독 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나는 드리핀이다(WE ARE DRIPPIN)'에 이어 드리핀과 함께 선보이는 두 번째 숏무비다. 보이 그룹 드리핀은 인간의 타락을 나타내는 일곱 개의 죄악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음반 '세븐 신스(SEVEN SINS)'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개봉하는 '드리핀 스페셜 무비 : 에덴'은 새 앨범 '세븐 신스' 이전 순백의 드리핀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죄악의 이미지를 부여받아 타락 천사가 되기 전의 순수하고 행복한 기억을 드리핀 멤버의 독백으로 풀어냈다. 총 6개의 에피소드를 엮은 단편 필름으로 한편의 성장 드라마를 완성했다. 순백의 소년미 매력을 발산하는 드리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CGV는 '드리핀 스페셜 무비 : 에덴' 개봉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도 마련했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매표소에서 티켓을 인증하면 각각 다른 콘셉트로 준비한 6종의 포토카드 1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여성 직원들을 조직적으로 차별했다는 소송을 당했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피해 여성들에게 2800억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은 9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가 전·현직 여직원들이 낸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에게 2억1500만달러(약 2852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2000년대 초부터 골드만삭스 투자은행, 투자운용, 증권 부문에서 일한 중간 관리자 이하의 여성 직원 2800여과 부사장 등이 대상이다. 골드만삭스를 상대로 한 여직원들의 집단 소송은 지난 2010년 시작됐다. 전직 임원 크리스티나 첸-오스터와 샤나 올리치는 골드만삭스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자신들에게 남성과 똑같은 급여와 승진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냈다. 업무 평가와 영업 기회 등에 있어서도 여성들이 남성 직원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합의에 따라 독립적 전문가를 고용, 성과평가와 남녀 임금 격차에 대한 추가 분석을 하기로 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2025년까지 중간 간부의 4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주식 공동투자자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40대에 대해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지난달 27일 살인·사체은닉·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6일 부산 금정구 한 주차장에서 주식 공동투자자인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경남 양산의 밭에 묻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피해자로부터 투자금 1억원의 상환을 독촉받자 자신의 남편이 채무 사실을 알게 될 것이 두려워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인의 차량을 빌려 가짜 번호판을 붙인 뒤 시신을 옮기고 가발까지 착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 또 그는 피해자 아내로부터 주식 거래와 관련해 의심을 받자 암매장한 시신을 다시 꺼내 허위 주식계약서에 지장을 찍기도 했다. 1심은 검찰이 구형한 징역 28년보다 높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수법이 잔인·포악한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30년으로 감형했다. A씨는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여러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징역 30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러시아에 무기 부품을 제공해 전쟁을 지원하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추진한다. 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회원국들이 제재 대상을 논의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동안 중국이 러시아에 직접 무기를 공급한 증거가 없다고 봤던 EU가 처음으로 중·러관계를 겨냥해 주목된다. EU 회원국들이 이번 주 신규제재 대상으로 논의하게 될 중국 소재 기업은 모두 7곳인 것으로 전해진다. 3HC 반도체, 킹 파이 테크놀로지 등 중국 본토에 있는 기업 2곳, 신노 일렉트로닉스, 시그마 테크놀로지, 아시아퍼시픽링크, 토단 인더스트리, 알파 트레이딩 인베스트먼트 등 홍콩 기업 5곳이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미 미국의 제재 목록에 올라있다. EU 집행위는 이번 조치가 대러시아 제재의 회피를 돕는 제삼자를 함께 제재하는 방식으로 제재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군과 산업단지에서 쓰이는 전자 부품들이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떠받친다”는 이유에서다. 집행위는 “군수용 전자부품의 개발·생산·공급에 관여한 특정 러시아 단체뿐만 아니라 무역제재 회피에 관여한 제3국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이 매출 5974억8800만원, 영업이익 1823억5900만원, 당기순이익 1670억8800만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1.1%와 37.8% 늘었다. 셀트리온 측은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16.1%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독일에서 32%, 프랑스에선 21%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유럽시장에서 램시마와 램시마SC 합산 점유율은 67.9% 수준이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21.6%, 1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시장에선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 31.4%, 트룩시마가 30%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했다. 셀트리온은 유럽시장에서 램시마SC의 성장이 향후 미국시장 진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램시마SC는 현재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셀트리온은 올해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27억8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711억원으로 1.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93억1700만원으로 80.1% 감소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4801억원, 영업이익은 15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58.8% 줄었다. CJ제일제당 측은 "내수 소비 부진과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원가 부담 등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년도 높은 기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식품사업 부문은 매출 2조7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영업이익은 21.0% 줄어 134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원가부담이 심화하면서 이익이 감소했지만 미주 등 해외지역 수익성 호조로 감소 폭을 일부 만회했다. 해외 식품사업이 매출 15%, 영업이익 50% 이상 늘었다. 전체 식품사업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49%까지 확대됐다. 사료첨가용 아미노산이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8174억원, 영업이익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호놀룰루발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기내식을 먹고 치아 3개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승객 A씨는 지난달 16일 하와이 호놀룰루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OZ231편 여객기에 탑승한 뒤 기내식으로 제공된 비빔밥을 먹다가 치아 3개가 손상되는 사고를 당했다. 치아 두 개는 수직으로 금이 가는 ‘수직 파절’, 다른 한 개는 치아의 겉을 싸고 있는 에나멜(법랑질)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A씨는 “비빔밥 나물 위에 커피잔 파편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있었다”며 “자세히 보지 않고 식사 사진만 찍은 뒤 비벼 먹다가 ‘우지지직’ 소리가 나 놀라 뱉어보니 파편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치아는 원상복구도 되지 않고, (손상이)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근관치료 등이나 발치 후 임플란트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면서 “기내식을 먹고 치아에 금이 간 게 사실이고, 인과관계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즉각적인 치아 진료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할 방침이나, A씨에게 향후 추가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치료비는 인과관계 증명 등이 어려워 보상이 어렵다는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한달 이상 미뤄진 전기요금 인상이 이번주에 결정될 전망이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11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 전기요금 인상 결정에 합의할 예정으로 10일 전해졌다. ㎾h 당 7원 인상이 유력하다. 현행 전기요금인 ㎾h 당 146원보다 약 5% 인상하는 결정으로 4인 가구(307㎾h 사용) 기준으로 월 2400원가량을 더 내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여당 측이 한전에 강력한 자구안 마련을 요구하면서, 한전은 여의도 남서울본부와 한전아트센터 건물의 매각을 추진하는 내용을 새로 넣은 자구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또한 본사 및 계열사의 차장급 이상 간부 직원들이 올해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는 내용도 자구안에 담겼다. 한전은 지난해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전기를 원가 이하로 판매하면서 23조6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원가 인상분에 비해 전기요금 인상 폭이 따라주지 못하면서 한전은 올해 1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가 확정된 상태다. 특히 한전은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자금을 조달해 왔는데, 올해 연말에 발행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전기요금 인상이 시급한 상황이다. 2분기 전기요금이 예상대로 k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제주 해안도로에서 술 마신 채 정원 초과 렌터카를 과속해서 몰다 사상자 7명을 낸 20대 운전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 강란주 판사는 10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A(26)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 강란주 판사는 10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A씨(26)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20일 오전 3시38분쯤 술에 취한 채 쏘나타 렌터카를 운전하던 중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갓길에 있는 바위를 들이받아 동승자 3명을 숨지게 하고, 또 다른 3명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도 크게 다쳤다.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상태였으며 제한속도 시속 50㎞인 도로를 시속 110㎞로 커브길을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5인승 승용차량에 A씨와 20대 관광객 6명(남 3명·여 3명) 등 모두 7명이 타는 등 정원도 초과한 상태였다. 당시 이들은 A씨가 일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 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지난 9일 오후 9시 경 제주의 한 다가구주택 4층에서 50대 여성이 창문 밖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제주소방서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6분께 제주시 아라1동의 한 다가구주택 4층에서 50대 여성 A씨가 안방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남편과 싸우던 도중 자택 안방 창문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부부싸움 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사실을 파악하고 남편인 B(60)씨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7세 미취학 아동이 아버지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A씨(40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9분쯤 인천 서구 검암동 주택가에서 아들 B군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운행 중인 차량 측면에서 진행 방향으로 뛰어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이 운전석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조수석 쪽에서 차를 따라 뛰어가는 모습이 CCTV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이들 부자 집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B군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현재 큰 충격을 받아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달려오던 아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으며,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보증금 65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첫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김선범 판사는 10일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부동산 컨설팅업체 관계자 A씨와 B씨, 임대업자 C씨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이들은 일명 '바지 매수인'을 세워 주택 명의를 이전한 뒤 전세가를 부풀려 세입자를 모집해 약 65억원의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매물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방식으로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2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단은 재판부에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며 "전세 사기라는 개념이 법리적으로 사기죄에 해당하는지 따져보고 싶다"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재판 후 취재진과 만나 "이번 사건은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생긴 일"이라며 "역전세는 이전부터 있었던 개념이다. 정부도 통제하지 못해 급락한 부동산 시장의 문제를 일개 부동산업 종사자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잘못했다면 처벌받아야 마땅하지만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타 아티스트의 음원을 표절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매일경제는 일반인 A씨가 가수 아이유가 부른 분홍신 등 6곡이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을 표절한 정황이 있다며 지난 8일 아이유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고발의 대상이 된 아이유의 곡은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Boo’, ‘Celebrity’로 총 6곡이다. 이중 Celebrity는 아이유가 작곡에, 삐삐는 프로듀싱에 참가한 곡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해당 곡들이 원저작물과 멜로디, 리듬, 코드진행까지 동일한 경우가 많으며, 특히 좋은날과 분홍신의 경우 일반이 듣기에도 상당한 유사성을 갖고 있다”며 “전체 음악의 분위기와 정체성을 이끌어내고, 청중으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해당 곡의 청취 여부를 결정하는 부분인 도입부 부분의 표절이 6곡 모두 의심된다”고 적혀 있었다. 실제로 ‘분홍신’의 경우 2013년 노래가 나왔을 당시 독일 밴드 Nekta의 ‘Here’s us’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한차례 표절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원저작자인 Nekta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황학동 서울중앙시장에 위치한 공예전문 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입주 예술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2023 신당 프로젝트 전시 : 공예 자리(이하 공예 자리)를 11월 26일(일)까지 7개월에 걸쳐 개최한다. '공예 자리'는 신당창작아케이드에 입주한 공예, 디자인 예술가들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기획한 전시로 도예, 금속, 섬유, 디자인, 기타 공예 등 서로 다른 5개 분야 공예 예술가들이 협업해 매월 새로운 작품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공예의 조건'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를 이어가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올해는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위치한 장소성을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7개 프로젝트팀, 14명의 예술가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최근 '힙당동'이라고 불리며 젊은 층의 발걸음이 급격히 늘어난 서울중앙시장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개관 이래 약 380명의 공예, 디자인 분야 예술가를 배출했다. 지상에는 상인들의 치열한 거래 시장이, 지하에는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창작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영주시 '역세권 도시재생 골목 문화기획가와 함께하는 실전교육' 사업의 하나로 '영주 골목 이야기' 콘텐츠 공모전(주관 오케이헤자, 레스큐피쉬)을 5월 24일까지 개최한다. 1970~80년대 영주 청춘들의 거리로 인근 연초 제조창 근로자들과 경북전문대학교 학생들로 북적이던 장소였지만, 제조창 이전과 함께 사람들이 발길이 잦아들어 점점 잊혀져가는 '학사골목, 목민로'와 관련된 과거 추억이나 오늘의 애환, 내일의 기대를 담은 콘텐츠를 모집한다. 이야기,사진,소리,영상 등 영주 골목에 대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된 작품들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10점 안팎의 선정작은 5월 30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콘텐츠는 상금 10만원과 함께 6월 중순 '영주청년지원센터'와 '학사골목' 일대에서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재가공해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누리집(정보 공개-알림 마당-타 기관 공고) 및 공모전 구글 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