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마마무 멤버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외설 논란을 일으키며 구설수에 올랐다. 화사는 지난 5월 12일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일환으로 공연을 펼쳤다. 자신이 속한 그룹인 마마무의 히트곡 ‘데칼코마니’ ‘힙’ 등을 열창했다. 이어 래퍼 로꼬와 듀엣한 ‘주지마’를 부르던 화사는 양쪽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쭈그리고 앉았다. 그는 혀로 손을 핥는 제스처를 취한 뒤 특정 부위를 손으로 쓸어 올렸다. 무대 이후 트위터, 유튜브 등 각종 소셜미디어에서는 팬들이 촬영한 직캠(직접 카메라로 찍은 영상)이 올라왔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함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들에는 "아무리 대학교 축제라지만 과했다", "아이들도 볼 수 있는 방송 촬영 중인 거 잊었나", "자중했으면"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달리고 있다. 이달 말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은 15세 이상 관람 가능 방송이다. 반면 "성인들이 보는 축제인데 뭐 어떠냐" "방송은 편집하겠지" "화사에게 한국은 너무 좁다" 등 평소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화사를 지지하는 이들도 많다. 한편 화사는 오는 25일 첫 방송하는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SK텔레콤은 이번에 개최되는 'SK텔레콤 오픈 2023'에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의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다양한 ICT 기술이 적용된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이 대회장 곳곳에 적용된 SKT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TV와 모바일 시청자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보다 새롭고 편리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는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 및 현장에 등장한다. 'AI 최경주'는 생중계 화면에서 라운드별 관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경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특히 SK텔레콤의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이 활용됐다. 최경주 선수의 과거 영상에서 추출한 얼굴 및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음성합성 TTS(Text to Speech) 엔진을 결합했다. 또 AI로 복원한 소년 AI 최경주가 실제 최경주 선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AI 이미지 복원 기술 '슈퍼노바'와 음색을 분석·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씨(78)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 변호사가 또 사임했다. 지난 3월 변호를 주도하던 법무법인 광장의 변호사들이 대거 사임한 데 이어 재차 사임이 나오면서 정 씨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는 7명만 남게 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12일 정씨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 A씨가 해당 사건을 심리 중인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에 변호인사임신고서를 제출했다. A씨는 지난 9일 열람 및 복사 신청서를 제출한 뒤 돌연 3일 만에 갑작스럽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 현재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검찰과 정씨 측이 녹취록 파일의 증거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A씨의 사임이 오는 16일 예정된 재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지난달 18일 진행된 재판에서 정씨 측은 해당 녹취록 파일이 원본과 같다는 동일성이 입증돼야 하며 포렌식 디지털 전문가 등을 불러 조작 여부와 증거 능력이 있는지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명석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홍콩 및 호주 국적의 외국인 여신도와 한국인 여신도 1명을 수차례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강행 처리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거부권(재의 요구)을 행사했다. 간호법 제정 법률안 거부권 행사는 지난달 초 양곡관리법에 이어 취임 후 2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간호법안은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간호 업무의 탈 의료기관화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러한 사회적 갈등과 불안감이 직역 간 충분한 협의와 국회의 충분한 숙의 과정에서 해소되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재의요구안이 의결됨에 따라 간호법은 윤 대통령 재가 후 다시 국회로 돌아가게 된다. 거부권 행사 법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해 민주당 단독 처리가 불가능하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화천의 한 모텔에서 음독 상태로 발견된 30대 남성 A씨가 부산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도주한 피의자로 밝혀졌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새벽 부산 사상구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를 목을 졸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범행 당일 여자친구와 모텔에 입장한 지 6시간이 흐른 오전 7시께 홀로 모텔을 나서는 모습을 포착했다. A씨는 다음날 오후 8시께 화천의 한 모텔에서 독극물을 삼킨 채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구현모 전 KT 대표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KT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구현모 전 KT 대표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KT 관계사의 공정거래법위반(거래상 지위남용) 등 혐의와 관련해 KT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현모 전 KT 대표가 품질 평가 기준을 유리하게 바꾸는 방식으로 보안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업체 KDFS에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왔다. 구 전 대표는 이같이 일감을 몰아주고 사외이사들에게 부정한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 3월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 해당 사건과 관련해 KT 본사를 포함해 KT 계열사, 협력업체 및 관계자들 사무실 등 10 여 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물을 확보 중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늘(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관공서와 공공기관·학교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 참여 대상은 중앙부처·소속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공서와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 전 직원,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이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학생은 훈련 공습경보가 울리면 지하로 대피한 후 공습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익힌다.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 등 안전교육도 이뤄진다. 정부청사 민방공훈련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전국의 13개 청사 입주 기관 직원 약 3만6천명이 참여한다. 관공서 외에 공공기관과 학교까지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공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일반 국민 대피 및 차량 이동통제는 하지 않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선수로 활약 중인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중국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5일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에서 손준호에 대해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도 공안국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받고 조만간 영사 면담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준호가 참고인 신분인지, 피의자 신분인지 등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영사 면담 이후에 파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들은 손준호 등 산둥 타이산 선수들이 소속팀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등 비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앞서 산둥 타이산에 소속된 재중 교포 선수 진징다오가 지난 3월 중국 사법 당국에 체포됐다는 중국 매체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대표 구창근)이 안전보건공단과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산업 안전을 주제로 '2023 세상을 바꾸는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웹툰 콘텐츠를 활용하여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5월 15일(월) 웹툰 공모전 공식 웹사이트(safetytoon.kr) 공고를 시작으로 6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장르 관계 없이 산업안전보건 또는 산업재해를 핵심 주제로 최소 50컷 이상의 단편 완결 1편을 작성해 출품하면 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상금 500만 원과 CJ ENM 대표이사상 및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작은 CJ ENM 본사 외벽 및 강남역 주변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된다. CJ ENM은 입상 작품을 대상으로 영상화 등 2차 사업화 제작을 검토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의 웹툰 분야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이용한 사업화 코칭도 지원한다. CJ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KBS 라디오가 '달리면서 듣는 오디오 콘텐츠' (연출 : 송윤선, 권소희)를 발표한다. 는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모델 강소연을 비롯해 박명수, 윤정수, 황정민 등 KBS COOL FM DJ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로 달리며 듣기 좋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스트레칭법, 달리기 방법 등 러닝 팁을 제공하는 오디오 콘텐츠다. 연출은 맡은 송윤선PD는 '달리기 인구가 800만명인 시대, 는 이미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새롭게 달리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공익적인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는 워밍업 스트레칭부터 인터벌 러닝, 쿨다운까지 달리는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러닝메이트로서 개인별 달리기 수준이나 선호하는 음악 장르에 따라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택할 수 있다. 본 콘텐츠는 애플 팟캐스트, 네이버 바이브, 스포티파이, 팟빵 등 다양한 오디오 플랫폼에서 5월 15일부터 들을 수 있으며, KBS 라디오의 유튜브 채널인 KBS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양세형-이이경-미미가 출입금지구역 섭외를 위해 직접 두 손을 걷고 나섰다. 오는 6월 1일(목) 저녁 9시에 정규 첫 방송으로 돌아오는 SBS 신규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 왕성우/작가 김태희)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 3부작으로 제작된 파일럿 당시 '서울 남부 구치소', '서울 남부 교도소', '인천국제공항'의 금지구역을 누비며 시청자들의 원초적 호기심을 해소해 주는 한편,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수도권 3.8%, 전국 3.5%, 2049 1.8%(닐슨코리아 제공)로, 2049 목요일 지상파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꿰차며 일찌감치 정규 편성 논의에 들어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 가운데 '관계자 외 출입금지' 측이 공개한 1차 티저(https://youtu.be/gBER1qUibd0)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카카오페이가 15일 갑작스럽게 서비스 이용이 일시중단 돼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카카오페이가 12시10분께부터 2시간 가까이 서비스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이용자들이 송금 지연 등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낸 돈을 받으려고 할 때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후 확인해 주세요", "서버 에러입니다" 등의 메시지가 뜬다. 카카오페이는 공지 내고 "자산관리 일부 서비스 점검 작업으로 서비스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장애가 발생한 서비스는 일부 자산(카카오페이머니)에 대한 최신 정보 업데이트와 송금 서비스,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 등이다. 현재는 오류가 해소 되었으나 결제 및 서비스 이용시 소요 시간 지체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본다.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시기 청계천 복원사업을 함께 추진했던 서울시 공무원 모임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과 함께 청계천을 찾았다가 취재진으로부터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가'란 물음에 이와 같이 대답했다. 그는 "조심스럽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내보이면서도, "한일관계는 역사적으로 윤 대통령이 잘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용기 있는 사람"이라 평했다. 그러면서 "평가는 공정하게 해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주요 사업으로 추진했던 4대강 보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해체다, 뭐다 하는 것은 정치적이다. 그러니까 우리 국민들, 시민들이 지켜줄 것”이라며 웃었다.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회복하고 있다. 정신력으로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대표 치적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매년 청계천을 찾았지만, 2018년부터는 다스 횡령, 삼성 뇌물수수 등 사건과 관련해 구속과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중학생 친딸의 특정 신체 부위 등을 만지면서 강제 추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3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019년 경기북부에 있는 장모 집에서 잠든 친딸 B양의 가슴을 만지고 같은 해 자신의 사무실에서도 자고 있는 딸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9년 경기 북부에 있는 장모의 집에서 잠이 든 친딸 B양의 가슴을 만지고, 같은 해 자신의 사무실에서도 잠을 자고 있는 B양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2020년 A씨는 집 안방에 누워있던 B양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졌다. B양에게 준비한 피임기구를 보여주며 ‘사랑하자’라고 말한 뒤 엉덩이 등을 강제 추행했다. 추행은 도로 위 차 안에서도 이뤄졌다. B양은 엄마와 상담 기관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자신의 왜곡된 성적 욕망을 해소하기 위한 도구로 삼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콘서트를 예약했던 한 해외팬이 없는 좌석을 판매했다며 주최측을 상대로 소송을 건 사실이 알려졌다. 월드투어 중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말레이시아 콘서트에 참석했던 한 해외 팬이 주최측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고 현지 언론인 스트레이츠타임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K팝 팬인 라흐만은 지난 3월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자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 2장을 488링깃(약 14만6000원)에 예약 구매했다. 콘서트 당일 아내와 함께 예약한 자리를 찾아갔지만 그가 예약 좌석은 207구역 36·37번 좌석 2장 가운데, 37번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라흐만은 “좌석이 1개 밖에 없어서 공연이 진행된 2시간 내내 나는 계단에 선 상태로 공연을 봐야했고, 자리에 앉은 아내도 온전히 즐길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라흐만은 콘서트 이틀 후인 3월 6일 블랙핑크의 말레이시아 공연 주최 측(라이브 네이션 앤 고 라이브·Live Nation and Go Live)에 티켓 금액 환불과 예약 잘못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했지만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결국 라흐만은 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