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선수를 대신해 26일 부친 황경원 씨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누나 황희정 씨가 포항스틸러스 시즌 첫 홈경기 시작 전 스틸야드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월드컵 영웅’ 황희찬이 26일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포항시는 포항스틸러스 시즌 첫 홈경기가 열린 이날, 황희찬 선수를 대신해 부친 황경원 씨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누나 황희정 씨가 경기 시작 전 스틸야드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포항으로 전학해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다니며, 전국대회 MVP와 득점왕을 휩쓰는 등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능력을 보이며 학창 시절을 포항에서 보냈다.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는 황희찬 선수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유년 시절 포항에서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던 모습들이 여전히 생생히 기억난다”며, “소중한 추억이 많은 포항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포항을 응원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황희찬 선수
▲ 포항시청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2023년 상반기 정규강좌 중 수강 인원이 정원보다 미달된 강좌에 대해 3월 3일까지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뱃머리 평생교육관과 여성문화관에서 실시한 254개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에는 총 1만여 명이 신청해 정원의 4,799명보다 2배가 넘는 신청률로 수강생 모집이 인기리에 마감된 바 있다. 정원보다 신청 인원을 초과한 과목은 27일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며, 교육은 3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12~16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정원보다 신청 인원이 미달된 몇몇 강좌에 대해서는 3월 3일까지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하며, 포항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누구나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반성인 과정에서는 △발달장애인 요가 △발달장애인 난타 △도시숲 자연생태 답사(발달장애인) △탄소중립 환경 서포터즈 양성 과정 2기 등 15개 강좌를 추가로 모집하고, 청소년과정에서는 △신나는 어린이 중국어 △마이스터의 삶과 직업 및 철 이야기 2개 강좌, 여성문화관에서는 △자연으로 물들이는 천연염색 △우리 춤과 친해지기 △네일 국가자격증 △건
▲ 한울5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100% 출력 도달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1월 1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월 23일 발전을 재개하여 25일 15시 3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5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연료교체, 원자로의 스터드 볼트(6개) 교체 등 각종 설비점검, 정비를 수행하여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1차기기냉각해수 회전여과망 부착식 앵커에 대한 인장시험, 성능인증 등을 수행해 건전성을 확인했다. 한울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 포항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3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대회의실에서 7·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3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대표, 기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귀숙 회장은 청하면에 소재한 특수강 등 금속 가공제품 생산업체인 삼정캐리월드(주) 대표로서 2004년 회사 설립 이후 20여 년간 기업을 이끌어온 지역 대표 여성 기업인이다. 신귀숙 회장은 “포항 여성 기업인을 대표하는 포항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성 기업인의 권익향상과 정보 교류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취임식에 참석한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는 “포항시는 신산업에 기반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과 강인한 인내심으로 지역경제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여성 기업인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튀르키예로 보낼 칠곡군민이 모은 구호물품이 5톤 트럭을 가득 채웠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73년 만에 은혜를 갚을 수 있어 기쁩니다.” '호국의 고장'을 자처하는 경북 칠곡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 물품 5톤을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6·25 참전국 튀르키예로 보낸다. 칠곡군민은 지난 15~24일까지 10일간 생리대, 기저귀, 보온병, 양말, 목도리, 핫팩, 겨울용 의류 등의 구호 물품을 모아 27일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한다. 물품 전달은 이례적으로 자치단체 도움 없이 홍보와 튀르키예 대사관 접촉은 물론 포장에서부터 인천공항 배송까지 주민 주도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컸다. 구호 물품은 초등학생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각계각층의 주민 2천여 명이 맡긴 것이다. 6·25 최대 전투인 다부동전투가 벌어졌던 가산면의 주민이 튀르키예에 구호 물품을 보내자며 목소리를 내자 모든 읍면이 흔쾌히 동참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주한튀르키예 대사관 접촉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맡았다. 물품을 담은 포장 상자는 지역 기업이 후원했고, 인천 공항 운송은 5톤 트럭을 소유한 한 주민의 무료 봉사로 이루어졌다. 칠곡군 공직자도 980만 원을 모아 적십자를 통
▲ 경북도, 산불 대비‘재난현장 수습활동 역량강화 컨설팅’개최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북도는 2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23개 시군 재난·복지·산림분야 관계자의 산불 대응 및 수습 역량강화를 위한 ‘재난현장 수습활동 역량강화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겨울철 가뭄 심화 등 기후변화 영향과 실화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증가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해 실시하게 됐다. 최근 사회재난 발생 빈도 증가에 따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불 등과 같은 사회재난은 자연재난과 달리 예측하기 어렵고 그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불가피하게 재난이 발생한 경우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등 사회재난 종사자의 수습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해 3개 분야(재난·복지·산림)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일선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울진 대형산불 등 최근 재난 대응사례를 통해 상황관리반 구성·운영 및 반별 주요 임무·역할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산불 발생 시 재난현장 수습지원 사례, 대응수습 절차 및 복구지원 기준 등 사회재난 전반적
▲ 포항시는 24일 시청 2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2023년 2월 시민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24일 시청 2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2023년 2월 시민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은 시 법률고문인 정용찬 변호사가 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로,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등의 민사문제와 가족관계, 이혼 등의 가사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산재, 가사 등, 법률 분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년 약 200여 명의 시민이 법률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로 예약하면 추후 지정된 시간에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와 대면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사이버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홈페이지 법률상담 사이버상담 코너에 글을 작성하면 변호사의 답변을 온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도명 예
▲ 칠곡군, 국도비 공모사업 대비 ‘특강 및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2023년 정부예산 분석 특강’ 및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분석과 교육을 통해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다양한 공모사업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도비 공모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공모사업 발굴에 모든 공직자들이 관심을 갖고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 및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22일 군청 강당에서 진행된 ‘2023년 정부예산 분석 특강’에서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공모사업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2023년 정부 각 부처의 공모사업에 대한 심층 분석과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사례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23일과 24일 양일간 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공모사업 실무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공모사업 정보습득 프로세스 학습과 세부 사업계획서 작
▲ 포항시청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와 포항시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는 24일 포항중앙상가 실개천 일원에서 ‘2023년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포항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및 협회에서 준비한 특별공연을 펼쳤다. 또한, 포항시 여성폭력 상담소 및 피해자 지원시설 11개소에서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근절 홍보물을 배부하고 피켓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폭력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책임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 성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와 시민 모두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의 효과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구미시청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구미시는 2월 21일부터 전기자동차(승용,화물,승합) 민간보급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전기자동차 보급 전체물량을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시행하며, 구매 희망자가 대리점을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접수를 대행한다. 연간 전체 보급 물량은 승용 656대, 화물 347대, 승합 12대로 전년 대비 보급 물량을 25%정도 확대 보급한다. 상반기에 승용 459대, 화물 243대, 승합 8대를 보급하고 나머지는 하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서 구미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접수일 현재 구미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공공기관 등이며, 2개월 내 출고 가능한 차량을 접수하면 구매자격이 부여되고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서 접수시에는 매매계약서상 출고 예정일이 신청일 기준으로 2개월 이내일 경우에만 접수가 가능하며 대상자 선정후 2개월 이내에 출고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되는 점을 유의하여 신청해야 한다. 최대 지원액은 일반승용차 1,280만원, 일반소형화물차 1,800만원, 중형승합차 6,000만원, 대형승합 1억3
▲ 영천시청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영천시 자원순환과는 2023년도 슬레이트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이달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지원 희망자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슬레이트 지붕이나 벽체 철거 비용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다. 지원규모는 ▲주택 352만원까지 우선지원, 최대 700만원 ▲축사, 창고 등 비주택 200㎡ ▲지붕개량 300만원까지이며, 취약계층은 주택의 경우 전액, 지붕개량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지원 금액 초과분은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주나 임차인 등은 지원신청서, 건축물 대장, 소유주가 아닐 경우 철거 동의서 및 위임장 등 구비서류를 기한 내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선정은 사회취약계층, 빈집정비사업 등 타사업 연계 대상자, 면적이 작은 건 순으로 우선 이뤄진다. 시는 올해 주택 200동, 비주택 18동, 지붕개량 16동 정도를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구미시, “형제의나라 돕자”튀르키예․시리아 위한 온정 이어져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구미시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일대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월24일 금오산법성사(주지스님 무애)에서 성금 600만원과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각 단체에서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구호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진피해 지역의 긴급구호 활동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금오산 법성사, 구미시어린이집 연합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특히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4번째로 많은 규모의 파병을 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형제의 나라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구미시민의 따뜻한 온기가 전달돼 충격과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 시청직원들의 성금 1천여만원을
▲ 울진군, 202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성료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울진군은 ‘202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총 5만여 명이 후포항을 찾아,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며 울진의 대표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울진군은 ‘울진대게,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6년 연속 국가 브랜드상을 수상한 명품 울진대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겨울철 진미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최대한 많은 관광객들이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대게 경매, 맨손잡기, 대게 비빔밥 만들기, 대게요리 교실과 같은 체험행사는 매 순서마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년 만에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을 맞이한 후포면 지역사회단체와 주민들도 그 어느 때보다 한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해 울진의 맛과 멋을 알렸다. 대게국수, 대게김밥, 대게해물전 등 다양한 대게 요리와 대게 가공품을 선보여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는 평이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열린 다양한 부대행사도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어린이부터 노년층
▲ 포항시는 24일 평생학습원에서 ‘2023년 초등학력 인정 성인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했다.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24일 평생학습원에서 ‘2023년 초등학력 인정 성인 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해 교육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2020년에 입학해 문해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총 3년간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전 과정을 이수한 5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 수여, 졸업생 소감 발표,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은 배움의 결실인 초등학력 인정서를 수여받았다. 성인 문해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3명이 중학교로 진학해 만학의 꿈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 한 졸업생은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 국민학교에 가지 못해 홀로 눈물을 삼켰고, 글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었던 옛 생각을 떠올리면서 마음에 맺힌 배움에 대한 한이 있었는데, 다시 교육의 기회를 얻게 해준 포항시 평생학습원과 용기를 준 자녀, 손주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현구 평생학습원장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이 배우고자 하는 간절한 마
▲ 포항시청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국화 분재 전문가 육성 및 주민 참여형 체험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2023년 국화 분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화 분재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포항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3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시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수강생은 후 순위로 선발한다. 목부작, 석부작, 연근작 등 국화 분재 재배 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 현장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특히 올해 국화 분재 교육생에게는 개인별 국화가 지정되고 완성된 국화 분재 작품은 뱃머리 국화전시회 개최 시 작품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 분재의 저변확대와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게시된 ‘2023년 국화 분재 교육 수강생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포항시 농촌활력과 경관농업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