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11월 5일 새벽 2시, 경기도 구리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제주시 감귤 생산유통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감귤 유통처리 상황을 확인하고, 소비지 규격외(비상품) 감귤 유통 차단을 위한 점검 활동을 벌였다.
경기도 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구리도매시장은 제주감귤의 주요 유통장소로써, 매일 새벽 경매를 통한 가격 동향, 주요 대도시권 감귤 소비자가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극조생감귤 출하기 도매시장으로 감귤 출하가 집중되고 또한, 경기침체에 따른 과일 소비 감소로 인하여 감귤 가격이 하락되어 감귤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제주시에서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도매시장 점검 및 규격외(비상품) 감귤 유통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구리도매시장 경매사 등 청과법인 관계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제주 감귤농가의 땀과 정성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정 경매가 유지에 현지 경매사와 중도매인들의 많은 도움과 협조를 기대한다”며 현장점검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