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10일, 11일 이틀 동안 도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2022년 학교폭력 예방역량 함양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RD1)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기반으로 응보적 생활지도 패러다임을 회복적 생활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하여 학교를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연수는 △회복적 정의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질문과 패러다임 △신뢰서클의 이해 및 기획 △존중의 약속 만들기 등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민주시민교육과 김용관 과장은“이번 연수는 처벌과 선도 위주의 생활지도가 아닌 다른 방식의 생활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학교의 갈등 상황 발생 시 갈등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갈등 당사자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조율하여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에 대한 교사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회복적 생활교육 관련 연수를 심화과정(RD2~RD4)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