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 귀성객과 관광객,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로 힘든 인근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들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무료 개방되는 곳은 정방 공영 주차빌딩 등 주차빌딩 6개소와 자구리 공영주차장 등 노외주차장 13개소, 노상주차장 3개소 등 총 22개소이다.
다만, 매일올레시장 안에 위치한 중앙공영 주차빌딩은 회전율 및 주변 여건을 감안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 기존 39면 노외주차장으로 조성되어 있던 아랑조을거리 주차장을 총139면(3층 4단)의 공영주차 빌딩으로 신규 개방하며, 해당 공영주차장은 시범운영을 위해 2022년 9월 1일부터 주차장을 개방하고 올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민족 대명절인 추석연휴기간 지역 전통시장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시민들께서는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한가위 맞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