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24~25일 양일간 제주운항관리센터,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 합동으로 마라도‧가파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여객선의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여객선 안전담당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선체, 기관정비·조타설비 △소방·통신설비 △구명설비 △위생·편의시설 등이며, 일상 속 코로나19 방역 이행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하자는 선박 수리 등 안전 조치한 후 여객선을 운항하도록 할 방침이다.
고종석 해양수산국장은 “추석연휴를 맞아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안전설비 및 편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여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