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전한길 강사가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집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광주 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며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등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1월 25일, 서울 여의도
지난 1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전한길 강사는 "탄핵은 국정 운영을 방해하는 정치적 술수"라고 주장하며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집회에는 참가자들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헌정 질서를 수호하자"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 2월 1일, 부산역 광장
2월 1일에는 부산역 광장에서 집회가 열렸다. 전한길 강사는 연설에서 "부산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도시다.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면 지역 경제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부산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헌법을 흔드는 불법 탄핵 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집회는 경찰과의 마찰 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 자진해 정리를 마쳤다.
■ 2월 8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
2월 8일에는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대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인 만큼, 이날 집회에는 약 5만4천명이 참석했다.
전한길 강사는 대구 시민들에게 "이 나라의 법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며 강한 어조로 연설을 이어갔다. 또한, 일부 참가자들은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 반대"를 외쳤다.
집회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행진이 포함된 만큼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경찰은 질서 유지에 주력했으며, 별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되었다.
■ 2월 15일, 광주 금남로 예정
전한길 강사는 2월 15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릴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는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색채가 강한 지역이지만, 탄핵 반대 집회가 예정되면서 지역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광주는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도시다. 오히려 이곳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탄핵 반대 움직임
전한길 강사의 전국 순회 집회는 탄핵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이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향후 추가적인 집회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탄핵 반대 운동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