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2024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2020년부터 3회 연속 최우수 '가' 등급을 달성했다고 30일(월) 밝혔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 강화와 업무 개선을 위해 2007년에 도입됐으며, 2021년부터는 기관 유형별로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등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 기반(전담 인력, 시설·장비, 교육 등) ▲기록관리 업무 추진(지도·감독, 이관, 평가·폐기 등) ▲기타 분야(중점 추진 사례 등)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대구시교육청은 전체 분야(정량·정성평가)에서 모두 만점(100점)을 획득해 우수한 기록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이번 평가에서 대구교육청의 지난해 '군위군 편입 기록관리 업무 처리' 과정이 행정구역 통합시대에 필요한 기록관 업무 수행 모델로써 높이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평가는 우리 교육청의 기록관리 전문성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록물의 지식정보자원화 방안을 마련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록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