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는 '2024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5월 31일(금) 10:00부터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강남구 테헤란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는 정보보호 분야 전공자, 동아리 활동자 및 구직자 등이 보다 체계적으로 정보보호 분야 구직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보보호 기업들은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할 수 있는 정보보호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 현장채용관, 2 희망멘토링관, 3 기업소개관, 4 구직지원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현장 채용은 물론이고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면접요령, 자기소개서 작성법, 정보보호 분야 주요기업의 구직자 요구조건 공유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열리는 정보보호 취업박람회에는 국내 대표적인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보안관제 전문기업 등 총 26개의 기업 및 유관기관(붙임 2)이 참가하여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구직자 및 대학(원)생 등에게 현장 채용과 함께 다양한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에는 상,하반기 취업박람회에 약 1,6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하여 정보보호 진로를 탐색하는 한편,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정보보호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각 기업별 인재상에 대한 설명과 참고자료를 공유받기도 하였으며,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56개의 정보보호 기업,기관은 구직자들에게 채용계획을 공유하고 수요에 적합한 인재 확보의 기회를 얻는 등 구직자와 참가 기업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진행되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화에 대응하여 턱없이 부족한 '정보보호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는 지난 2022년 7월에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보보호 융합대학원,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 외에도 '화이트해커' 양성 등 다양한 중단기 교육과정 지원과 함께 정보보호 구직자들의 취업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사이버보안의 영역이 크게 확대되면서 정보보호 수준이 곧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의 체계적 추진으로 경쟁력의 핵심 원천인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발굴한 인재가 산업계로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