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4월 8일(월) '빛을 내는 반도체'라는 주제로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늘봄학교를 시행 중인 세종 집현초등학교에서 과학 일일교사로 나섰다.
세계적인 반도체 석학인 이 장관은 학생들에게 생활 속 반도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나서며, 과학의 달에 학생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이 과학도서 100권을 집현초등학교에 기증하며, 아이들이 과학의 꿈을 넓게 펼칠 수 있기를 소망하였다.
세종 집현초등학교는 올해부터 늘봄학교를 시행하는 학교로서 평일 정규수업 전 아침과 정규수업 후 희망시간(최장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학생을 돌봐주는 제도를 시행한다. '24년 1학기 전국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을 실시되며,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활동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Program)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 장관은 '제가 평생을 함께해온 반도체로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여러분들과 과학수업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꿈만 같은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과학은 어려운 것이 아닌 재밌는 것이기에 즐겁게 공부하길 바라며, 향후 여러분 중 훌륭한 과학자가 탄생하여 우리나라 과학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