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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내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미국의 금리 인상 중단에 따라 회복의 실마리

내년 트렌드로는 ▲ 터널 빛이 보이는 금리 인상 ▲ 줄 잇는 상업용 건물 매물 출회 ▲ 사옥 매입 수요 지속될 것 ▲ 핵심 업무권역으로 부상하는 마곡 ▲ 엇갈리는 비 오피스 시장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2024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트렌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불확실한 경기 전망 속에서 현금 확보 목적으로 대형 오피스 매물이 시장에 잇따라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에는 서울 중구 무교동 더익스체인지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하이투자증권빌딩 등 대형 매물 거래가 진행 중이다.
다만 매수자와 매도자가 인식하는 적정 가격 간 차이가 커 실제로 성사되는 거래는 드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주요 업무권역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사옥 매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도 크래프톤, 무신사, F&F 등 대규모 업무공간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특정 지역의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업들이 기존 사옥 임차에서 매입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목격됐다.


알스퀘어는 "내년에는 핵심 업무 지역에 오피스 공급이 제한적이고 공실률이 떨어질 요인도 많지 않다"며 "핵심 권역에 업무공간이 부족해 투자나 실사용 목적으로 알짜 매물을 노리는 수요가 잇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적인 상업용 부동산인 오피스 빌딩의 경우 올해 서울·분당 지역의 연간 거래액은 약 10조원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줄었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자금 조달 여건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내년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거래가 다시 회복 조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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