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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내년 아파트 시장이 큰 폭의 하락 보다는 보합세를 유지

“고금리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가격은 오르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기자

 

 

내년 국내 부동산 시장 가격이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부동산 관련 기관 등이 낸 내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변화가 소폭에 그칠 것이란 예상이 많다. 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주택 매매가격이 2.0%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2.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 올해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도 누적, 경기 둔화 등이 주택 가격 하락을 예상한 근거였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024년에는 정책 대출을 포함한 전반적 대출 태도의 경직성이 강화되고, 고금리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주택시장이 다시금 하락 반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 기준 매매는 1%, 전세는 2% 내외의 제한적인 상승세를 예상했다.

 

한국은행이 이달 발간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는 "내년도 서울지역 입주 물량 감소에 따라 전세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 매매가격에도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반면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아파트 매물 증가 등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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