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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편의점도 '가격 인하'동참한다… CU, PB상품 가격 100원 씩↓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CU가 물가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편의점업계 처음으로 PB(자체브랜드) 상품의 가격을 100원씩 낮춘다.

 

CU가 이번에 가격을 내리는 품목은 헤이루(HEYROO) 스낵 3종과 우유 2종. 헤이루 통밀 고구마형 스낵, 통밀 왕소라형 스낵, 통밀 오란다 스낵과 헤이루 흰우유 1L, 우유득템 1.8L다. 해당 상품들은 월평균 20만 개가 넘게 팔리는 인기 제품이다.

해당 상품들은 7월 1일부터 기존 가격에서 100원씩 인하된다. 스낵 3종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진다. 인하율은 6.7%다. 우유의 경우 흰우유 1ℓ 2600원→2500원, 우유득템 1.8ℓ 4500원→4400원으로 변경된다. 인하율은 각각 3.9%, 2.2%다.

이번 PB 상품의 가격 인하는 원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가격 조정이 여의치 않은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납품처의 공급가에 대한 조정 없이 CU의 자체적인 마진을 축소해 진행하는 것이다. CU는 7월 예정된 아이스크림 10종의 가격 인상도 보류한다고 밝혔다.

CU는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CU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판매 촉진을 적극 실행함으로써 점포 수익성 향상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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