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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

대구도시철도 4호선 2030년 개통…환승역 6개로 늘어난다

4호선 기본적인 계획안 확정…
차량기지는 내년 폐쇄 예정 '도축장 부지'결정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시는 지난 3월 9일 기본계획 언론브리핑에서 미 확정한 차량기지를 내년 4월 폐쇄 예정인 ‘도축장 부지’로 결정하는 등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최종안)’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가 당초 언급됐던 동구 불로동 농경지에서 북구 검단동 도축장 부지로 간다. 28일 모습을 드러낸 대구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수정안에 담긴 내용이다.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는 2030년 개통예정인 대구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를 내년 4월 폐쇄 예정인 도축장 부지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대구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는 봉무IC 인근에서 불로동 농경지로 변경해 계획했으나,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대체부지 검토 요구가 강해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변경됐다.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 기존의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계됨은 물론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있던 동북부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환승역 수가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됨에 따라 이동시간 단축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그간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역사 신설 및 차량기지 위치 변경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종합 검토해 최적안을 마련한 것이다”라며, “도시철도 4호선이 2030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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