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6년 생활권 보행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남구의 보행환경 개선 의지와 사업계획의 우수성이 인정된 결과로 지역 주민의 일상 보행안전과 도시 품격 향상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사업 구간으로 선정된 왕생로40번길 일원은 울산을 대표하는 중심 상권지역으로 주변에 대형백화점, 호텔,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하고 있어 주말 하루 평균 2만여 명의 유동 인구가 찾는 곳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교통정온화기법을 도입한 보행 안전성 강화, 보도폭 확장과 휴게공간 조성을 통한 보행자 중심 공간 조성, 범죄예방(CPTED) 기법을 도입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으로, 사업비는 60억 원(국비 30억 원·지방비 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좁은 보도폭과 전신주, 불법 적치물 등으로 보행환경이 열악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항상 안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중심 거리로 재탄생할 수 있게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연방타임즈 = 신재은 기자 | 선전, 중국 2025년 11월 13일 -- 연말 선물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오라이트(Olight)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겨냥해 '세상을 밝히는 선물(The Gift That Lights Up)' 캠페인을 시작한다. 오라이트의 Arkfeld는 아마존(Amazon)에서 2년 연속으로 100달러 미만 휴대용 손전등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의 신뢰를 얻었다. 이제 Arkfeld의 차세대 모델인 ArkPro 시리즈가 휴대용 손전등의 디자인과 실용성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집에서 보내는 아늑한 밤부터 예기치 못한 정전, 도로 여행, 야외 모험에 이르기까지, 오라이트가 필요할 때마다 어김없이 믿음직한 빛을 선사한다. 수호의 빛, 사용자의 의견에 귀 기울여 완성된 혁신 때때로 어둠에 갇혀 봐야 빛의 진가를 깨달을 수 있다. 텍사스의 한적한 고속도로에서, 한 부녀가 늦은 밤 사고로 인해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차의 시동은 꺼지고, 휴대전화가 방전되어 가는 가운데 도로는 적막하기에 그지없었다. 그때 글로브 박스에서 오라이트 손전등
전방위 장애물 감지, 손바닥 이륙&착륙, 제스처 컨트롤 기능으로 입문자에게 최적화된 드론 중국 선전, 2025년 11월 13일 -- 민간용 드론 및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두 업체인 DJI가 오늘 초경량 팔로우 미(Follow-Me) 카메라 드론 'DJI Neo 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무게 151g¹으로 DJI 드론 중 가장 작고 가벼운 모델이며, DJI 최초로 전방위 장애물 감지¹ 기능을 탑재했다. 손 제스처만으로 조작 가능한 제스처 컨트롤¹, 간편한 셀피샷(SelfieShot), 그리고 향상된 ActiveTrack¹ 기능을 통해 러닝이나 사이클링 등 활동적인 상황에서도 저고도 추적 촬영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DJI Neo 2는 초보자도 쉽게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가족 나들이, 야외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나만의 플라잉 카메라맨'으로 일상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몇 번의 클릭으로 완성되는 완벽한 콘텐츠 DJI Neo 2에는 전면 좌측에 새로운 소형 온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되어 촬영 모드를 바로 확인할
광주시가 도시농부축제에 사용된 식물을 광주지역 한 아파트단지에 기부, 주민쉼터인 '기부정원'으로 재탄생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김치축제와 연계해 열린 '2025 광주 도시농부 축제' 행사장인 '도시텃밭정원'과 '치유농업정원'으로 꾸민 식물들(율마·국화 등)을 서구 풍암동 중흥2단지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는 축제가 끝난 이후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중, 평소 도시농업을 실천해 오던 중흥2단지 입주민들의 요청을 받아 이 아파트에 기부하게 됐다. 중흥2단지는 전달받은 식물을 아파트단지 화단에 옮겨심어 '기부정원'으로 조성했다. 박용석 중흥2단지 입주자대표는 "최근 아이들은 기부정원 앞에서 사진을 찍고, 어르신들은 주변 벤치에 앉아 기부정원을 구경하며 휴식을 취한다"며 "주민들에게 쉼터이자 치유공간을 제공해준 광주시와 귀농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단순히 전시물을 철거하지 않고 친환경 순환을 실천할 수 있어 이번 기부가 더욱 의미 있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기부정원으로 도시농업의 치유 효과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광주 도시농부축제'는
- 국내 캠핑 여행지 순위 제주도, 전주, 강릉, 삼척, 남해 순으로 나타나 서울, 한국, 2025년 11월 13일 -- 청정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 오색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은 캠핑을 떠나기 좋은 계절로 꼽힌다.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대한민국 캠핑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자사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가을 대한민국 여행객 선호 인기 캠핑 여행지 순위를 발표, 제주도가 1위를 차지했다. 아고다가 9월부터 11월 사이 체크인 일정으로 예약된 텐트, 홀리데이 및 카라반 파크, 팜 스테이 등 캠핑형 숙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 전주, 강릉이 상위 3위를 차지했으며 삼척과 남해가 그 뒤를 이었다. 강릉의 한 캠핑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개한 '가볼만할지도 캠핑편'에서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캠핑장 10곳 중 하나로 선정되며 국내 대표 캠핑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입증했다. 남해
스톡홀름 , 2025년 11월 12일 -- 세계 광업계의 기술자 인력난이 날로 심화하고 있지만, 샌드빅(Sandvik) 엔지니어링 그룹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위기를 오히려 최고의 기회로 바꿀 수 있다. 광업 인재의 미래: 이공계 졸업생들의 솔직한 생각과 업계의 대응 방안(The future of mining talent: What STEM graduates really think, and what the industry can do about it)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공학도들은 광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지만, 그중 다수는 광업의 현실과 전 세계의 에너지 전환에서 광업의 역할을 제대로 알게 되면 이직을 고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9개국 824명의 이공계(STEM) 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거의 40%가 광업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며, 비슷한 비율의 응답자가 그로 인해 광업에 취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광업계의 희망적인 미래도 엿볼 수 있었다. 응답자의 90% 이상은 광업이 기후 변화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 있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밀라노 2025년 11월 12일 -- 지능형 오프로드 차량 및 커넥티드 주행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 세그웨이 파워스포츠(Segway Powersports)가 밀라노에서 열린 EICMA 2025에서 'AT10 W MUD'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ATV(All-Terrain Vehicle)는 진흙, 습지, 삼림 지형 등 험준한 환경을 위해 설계됐으며, 고출력 성능과 운전자 친화적 지능형 주행 시스템을 결합해 레저 라이더와 전문가 모두가 혹독한 조건에서도 더 큰 제어력과 자신감으로 더 먼 거리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AT10 W MUD는 97마력(hp)의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강력하고 즉각적인 추진력을 제공한다. 안정성을 높이는 넓은 차체 폭과 320mm의 지상고로 뿌리나 돌출부 같은 장애물을 손쉽게 넘을 수 있다. 기본 장착된 4500파운드 윈치(winch)는 예상보다 깊은 수로를 건널 때도 안정적인 탈출을 보장한다. 공기 흡입구 경로, 전기 보호 장치, 배수 조치 등을 통해 최대 1미터 깊이의 물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진흙이나 고인 물에 반복적
밀라노, 2025년 11월 12일 -- 신기술의 등장, 에너지 수요 증가,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범세계적 추세로 인해 에너지 산업이 급변하고 있다. 전력 회사들이 촉박한 프로젝트 일정을 맞추느라 분주한 가운데, 고전압(HV) 부품의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대두되었다. 케마 시험소(KEMA Labs)는 막대한 손해 비용을 초래하는 정전을 방지하고 공공 인프라를 보호하는 엄격한 시운전을 통해 이러한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테넷(TenneT)이 3개의 북해 해상 풍력 발전소를 국가 전력망과 연결하고자 네덜란드에서 진행한 '홀란드세 퀴스트 노르트(Hollandse Kust Noord)' 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은 케마 시험소가 본격적 가동을 앞두고 대대적인 고전압 테스트를 실시한 베이크안제의 최첨단 변전소이다. 케마 시험소의 전문가들은 고급 코로나 방전 감지 카메라로 축구장 23개 크기의 광활한 부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절연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케마 시험소 팀은 잠재적 결함을 찾아내고자 이동식 직렬 공진 시험 장비를 이용해 12개의 케이블 회로에
충북 보은군은 가을 수확 철 동안 추진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9월부터 11월까지 실·과·소 및 읍·면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했으며, 독거노인·부녀자·장애인 등 취약 농가와 고령 농업인, 갑작스러운 질병·사고 등으로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 지원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9월 16일 장안면 봉비리 농가의 고구마 수확 지원을 시작으로, 11월 11일 회남면의 고춧대 제거 작업을 끝으로 총 14차례 실시됐다. 기간 동안 연인원 200여 명의 공직자가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직자들은 고구마·사과·고추·샤인머스켓 등 주요 농작물 수확과 고추밭·사과밭·인삼밭·들깨밭의 마무리 작업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속리산면은 경제정책실·재무과 직원 30여 명과 함께 도화리 고추 농가를 지원했으며, 수한면은 기획감사실·보건소 직원 20여 명과 후평리·발산리 농가에서 부직포 수거와 지주대·비닐 철거 등 후작업을 도왔다. 산외면은 독거 여성 농업인의 1,300평 농지에서 들깨 털기 및 정리 작업을 진행했고, 내북면은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구축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이 전국적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1년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5)에 따라 오는 2030년부터 비수도권 지역은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강릉시는 이에 대비해 지난 2020년 11월 소각시설 신축 공사에 착공했으며, 본격적인 법 시행보다 7년 앞선 2023년 9월 준공 및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59억 원 규모로, 평창군과의 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비·도비 53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24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강릉시와 평창군이 함께 운영하는 이 시설은 지역 간 상생형 자원순환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폐기물 소각시설은 하루 190톤 처리 규모(2기 병행 운영)로, 가동 이후 폐기물 매립량이 83% 이상 감소했다. 과거 생활폐기물이 100% 매립되던 구조에서 벗어나, 현재는 소각재와 비가연성 폐기물 20톤만 매립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 매립시설의 사용 가능 기간은 60년 이상(2080년대 중반까지)으로 대폭 연장됐으며, 강릉시는 폐기물 관리 안정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소각 과정에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