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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카카오뱅크, 1분기 영업이익 54%↑…1364억원 최대 실적

1분기 당기순이익 1019억원 52%↑ 주택담보대출 출시 1년만에 2조4천억원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카카오뱅크가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냈다.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을 공급했고, 그 결과 대출자산이 늘면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당기순이익 10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2.5%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56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수익은 45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9%나 급증했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2.62%로 전년 동기(2.22%)보다는 0.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시장 금리 하락으로 지난해 4분기(2.83%)에 비해 0.21%포인트 하락했다.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약 40조2000억원으로 집계돼 출범 이후 처음 40조원을 넘어섰다.

 

여신 잔액은 2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사상 최대 실적은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확대가 이끌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조437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7940억원보다 81% 증가했다. 갈아타기 등 대환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1분기 50억원 수준에서 올해 1분기 8660억원으로 급증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무보증 신용대출 잔액은 약 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공급 규모는 고신용대출 없이 중저신용 대출만 공급했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0% 이상 늘었다.

전체 고객 수도 1분기말 기준 2118만명으로 1년 전(1861만명)보다 약 14% 늘었다.

한편 1분기 기준 연체율은 0.58%로 전 분기 대비 0.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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