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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까지 무역적자 63억 달러…수출 17% 감소

관세청 "대중국 수출이 크게 줄어든게 적자 원인"
승용차만 수출 증가…연간 무역적자 241억 달러

 

 

올해 3월 들어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지만 수출 하락 폭이 매우 커 무역적자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다.

 

관세청은 21일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309억 달러, 수입 373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은 17.4%(65억 2000만 달러)가 감소했고 수입은 5.7%(22억 5000만 달러)가 줄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이달 일평균 수출액은 14.5일에 21억 3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13.5일, 27억 800만 달러 대비 23.1%나 감소했다.

 

또 올 연간 수출 누계는 1274억 달러, 수입 15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3.4%(196억 4000만 달러), 수입 1.3%(20억 6000만 달러)가 각 감소했다.

 

이로 이달 무역수지는 63억 2300달러 적자를, 연간 무역적자는 241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달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69.6%)는 증가했지만 반도체(44.7%), 석유제품(10.6%), 무선통신기기(40.8%), 정밀기기(26.0%) 등 대부분의 주요 품목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 분석에선 미국(4.6%)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중국(36.2%), 유럽연합(8.9%), 베트남(28.3%), 일본(8.7%), 인도(3.1%)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석탄(19.4%), 승용차(24.5%) 등은 증가한 반면 원유(10.3%), 반도체(4.8%), 가스(23.1%) 등의 수입은 줄었다.

 

중국(9.1%), 대만(14.1%) 등에서의 수입은 늘고 미국(13.9%), 유럽연합(2.9%), 일본(13.9%), 호주(24.7%) 등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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