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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주민 참여로 ‘쓰레기 꼼짝마’

시민과 행정이 폐기물 불법투기 및 쓰레기 방치 막아 깨끗한 덕진구 조성키로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주시 덕진구는 쓰레기 청소 공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스스로가 애착을 갖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네이버 BAND ‘쓰레기 꼼짝마’를 개설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네이버 밴드를 활용하면 시민들이 직접 쓰레기 방치 및 불법투기 현장을 제보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구는 15일 밴드에 가입해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각 동 주민과 구청 및 동 청소 담당자 등 100여 명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밴드는 위탁구역와 직영구역의 2개 밴드로 운영되며, 시민 활동가와 각 동별 담당자들이 밴드에 청소 취약지와 쓰레기 방치 현장을 올리면 구청에서 밴드를 통해 올라온 민원 중 우선순위를 정해 환경관리원과 대행업체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또한 밴드에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취약지와 불법투기 단속구간 등에 대해서는 모든 회원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밴드에 자주 업로드되는 구간의 경우 향후 취약지 CCTV 설치 장소 선정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향후 우수 활동가에게는 전주시장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행정과 시민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깨끗하고 청결한 덕진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주시의 모든 거리를 항상 깨끗한 거리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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