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판매 등 나무꼬치 재사용업소 집중 지도·홍보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동해시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유원지 주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실시되는 이번 위생점검 대상은 해안가 주변 식품접객업소 15개소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도가 높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다.
▲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 냉장·냉동식품의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며, 특히, 어묵 판매업소 등 나무꼬치를 재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나무꼬치 세척·소독하는 방법을 집중 지도·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밥·핫바 등 조리식품 2건에 대해 무작위 수거·검사 의뢰하여 부적합 식품이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폐기하고, 집단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봄 나들이철을 맞이하여 식중독 위험이 높은 식품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여 식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