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대상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울주군 내 가축사육업 농가 1천767개소로, 허가 농가 1천466개소와 등록 농가 301개소가 해당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축종별 사육시설의 적정성과 방역시설·장비 구비 여부,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울주군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내리고, 위반 정도가 중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할 예정이다.
점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축수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가축 질병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축사 악취를 줄이는 등 깨끗한 축사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산업 일제점검 방문 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