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23.9℃
  • 맑음서울 16.7℃
  • 맑음인천 17.4℃
  • 맑음울릉도 23.1℃
  • 맑음충주 15.6℃
  • 맑음대전 17.0℃
  • 맑음대구 17.9℃
  • 맑음전주 17.6℃
  • 맑음울산 18.0℃
  • 맑음광주 15.0℃
  • 맑음부산 18.0℃
  • 맑음제주 16.2℃
  • 맑음천안 14.9℃
  • 맑음고흥 13.8℃
기상청 제공

전북도, 독일과 지방자치·문화관광 우호협력 다진다

유럽 최대 관광박람회인 독일베를린 국제박람회(ITB) 참가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북도가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K-전북관광’ 홍보에 나선다.

전북도는 또한 시민 혁명의 발상지이자 전통문화와 공업의 중심지를 끼고 있는 독일의 작센 자유주와 관광활성화를 비롯해 향후 특별자치도 출범 시 우호교류협력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의견교환과 함께 전라북도지사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도는 조봉업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관광홍보단을 구성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에 걸쳐 독일 베를린과 작센주 드레스덴시에서 K-전북관광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K-전북관광홍보단‘은 독일 베를린에서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여해, 전북관광홍보관 운영, 여행사 상담회, 전북관광워크숍 등 전북 관광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는 2019년 기준 6대륙 180개국에서 16만명이 참여한 유럽 최대 관광박람회로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돼 유럽과 세계 각국의 관광업계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행사 기간 ’K-전북관광홍보단‘은 김홍균 주독 한국대사, 양상근 독일베를린 한국문화원장, 베를린관광청 주요관계자 등을 차례로 만나 문화와 관광 등 전반적인 업무에 대하여 협의를 진행한다.

3월 7일에는 'K-전북관광홍보단’은 독일 작센 자유주 콘라드 클레멘스 국무장관을 만나 전북도와 작센 자유주 간의 우호도시 체결을 위한 의견 교환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전북도지사 친서를 작센 자유주 국무장관에게 전달하고, 독일의 지방정부의 자치권 행사, 중앙정부와의 관계, 작센 자유주의 자치 성공사례 공유 등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K-전북관광홍보단’은 김홍균 주독한국대사와 베를린관광청 주요관계자 등과 간담을 통해 2023년 전북에서 개최되는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국제행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3월 9일에는 양상근 독일베를린 한국문화원장과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독일 베를린에서 추진될 ‘전북문화관광’홍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마지막날인 3월 10일 'K-전북관광홍보단’은 독일의 작센 자유주 주도인 드레스덴시에서 드레스덴시 부시장, 드레스덴시 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관계자를 만나 양 도시의 관광활성화 방안논의와 의향서 체결을 추진한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작센 자유주 관광업계, 여행사, 언론사, 드레스덴시 주요관계자 등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K-전북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매력적인 전북의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독일 베를린국제관광 박람회는 세계 3대 박람회로 세계 유수의 관광업계가 참여하고 있어 관광자원 홍보에 안성맞춤이며 전북 관광 브랜드 제고가 기대된다”며, “특히 독일은 지방자치제도를 잘 실천하고 있는 국가로서 작센 자유주 국무장관과 특별자치도 논의, 작센주 관광설명회 개최, 드레스덴시와 의향서 체결은 양 지역 간 문화관광 협력사업과 교육분야의 교류확대 등으로 지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