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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경찰위, 시민과 대학가 원룸촌 합동 순찰

새학기 맞아 전북대․전주대 원룸촌, 범죄예방 사업 현장점검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이형규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 2일 전주덕진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와 함께 전북대·전주대 원룸촌의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야간에 찾아 방범 시설 설치상태 및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시민의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대학가 원룸촌 범죄예방 환경개선은 2022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생,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방범 시설물과 설치 장소를 정하는 등 주민 주도로 진행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지인 전북대·전주대 원룸촌은 좁은 골목길과 사각지대, 야간 적은 유동 인구 등으로 인한 범죄 불안 요소와 안전 취약 문제점을 안고 있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으로 LED벽화, 솔라안심등, 로고젝터, 도로표지병, 안심반사경 등 600여 개의 방범 시설물이 설치돼 범죄 불안감 해소와 야간 귀갓길 안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함께 현장을 살핀 임 현 전주덕진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장은 “골목이 밝아져 안심이 되고, 대학생들도 다들 좋아한다”며, “LED로고젝터, 도로표지병 등을 추가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건의도 했다.

이형규 위원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해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올해 부족한 부분은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대학생 등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자치경찰위원회는 2022년 행안부 범죄예방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6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전주시 덕진구 아중초교 일대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말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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