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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월의 독립운동가 서정태생 ‘곽찬신 선생’ 선정

항일 학생운동 주도, 독립운동 역사적 가치 재조명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여수시가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서정 태생 ‘곽찬신(郭贊信) 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곽찬신 선생’은 광주 전남공립사범학교 재학 중이던 1929년 6월 독서회에 가입해 항일 투쟁정신을 함양했다. 그 해 11월 12일 광주학생운동이 확산될 당시 시위항쟁의 선두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일경에 체포됐다.

1930년 7월 1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유죄선고를 받고 8개월여 옥고를 치렀고 해방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3년 건국포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공적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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