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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제조각페스타 제주 개최 추진

오영훈 지사, 올가을 제주돌문화공원서 행사 열릴 수 있도록 관심・지원 당부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가을 제주돌문화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각 축제인 국제조각페스타 개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조각페스타는 2011년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았으며 한국에서 창설돼 국제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대규모 조각 축전이다.

제주도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서 제주도 특별관 홍보부스를 운영해 돌문화공원 도록을 전시하는 한편 리플릿 배부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양계실, 성창학 제주 작가 2명의 작품도 전시되어, 제주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일 열린 서울국제조각페스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제주를 상징하는 대표 조각작품인 돌하르방에 대해 설명하며 국제조각페스타 제주 개최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은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인 돌하르방이라 생각한다”며 “단순해 보이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분들의 생각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뛰어난 예술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국제조각페스타를 통해 조각이 어렵다는 편견을 내려놓고 국내외 조각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기 바란다”며 “오는 가을에 제주돌문화공원에서도 국제조각페스타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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