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까지 도 누리집 및 모바일 등 통한 설문조사 실시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평생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별 평생교육을 확산하고 전문 평생학습과정을 제공하는 열린평생학습대학을 도입할 계획이다.
3월 10일까지 도민 대상 설문조사 실시
도민이 원하는 교육과정과 기존 평생학습체계에서 개선이 필요한 점을 발굴해 열린평생학습대학 추진계획에 반영하고자 도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경로로 도민 의견을 듣는다.
특히, 읍면지역 특성에 따라 교육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별 조사인원 비율을 적정 배정해 각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고루 들을 방침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도 누리집, 모바일 또는 읍면동에 비치된 설문조사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평생교육 개선점 및 열린평생학습대학 희망 교육과정 등 조사
제주도는 도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경험과 참여과정에서 겪은 불편한 점 등을 조사해 열린평생학습대학 도입 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지역 혁신산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평생학습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도민들이 원하는 교육과정과 교육방식 등도 조사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열린평생학습대학 도입 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 열린평생학습대학 도입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산업 환경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한 혁신적인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민 중심의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