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문화시설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고성군은 3월 2일 고성읍 기월리 고성반다비체육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반다비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반다비’의 이름을 딴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로,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지역 맞춤 사회통합형 체육·문화시설이다.
고성읍 기월리 90번지 일원에 건립된 반다비체육문화센터는 총 100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4,956㎡, 연면적 2,752㎡(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됐다.
고성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수중치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춰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운동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반다비체육문화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에게 차별 없이 공정한 체육, 문화 활동의 기회를 보장하는 시설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군민의 사랑을 받는 체육·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