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점점 고조되어 가는 교육에 대한 관심 및 여러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업에 나선다.
최근 늘어나는 제주지역 돌봄 수요 및 다문화가정 학생의 지원을 위해서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제주도민의 비만율 해소를 위해서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된 생활습관 형성 정착문화 조성이 필요한 만큼 제주시청, 제주보건소 등과 함께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자 노력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제주시장과의 간담회를 비롯한 여러 차례 업무협의를 거친 바 있으며, 최근 돌봄, 다문화가정 지원, 비만예방 등을 위해 제주시청, 제주보건소 실무부서별로 다양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앞으로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설치 근거가 마련되는 즉시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시청, 제주보건소가 함께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여 정례 협의체를 구성·출범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