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울릉도 16.4℃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고흥 19.5℃
기상청 제공

춘천시 "냐옹, 냐옹" 올해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6개월령 및 몸무게 2㎏ 이상 길고양이 300마리 대상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춘천시가 이달부터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추진한다.

길고양이 중성화는 길고양이가 사람의 주거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공생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한 후 포획장소에 다시 방사해 길고양이 개체를 조절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2022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추진실적은 480마리다.

대상은 6개월령 및 몸무게 2kg 이상의 길고양이며, 올해 상반기 사업 규모는 300마리다.

길고양이는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며, 주인이 있는 고양이의 경우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임신 또는 수유중인 고양이도 중성화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2023년도 사업 동물병원은 3개소(강남종합동물병원, 고려동물병원, 현대동물병원)이다.

포획·방사는 병원별 동물보호단체(강원반려동물보호협동조합, 봄내와동행동물보호협동조합, 행복한공존동물복지협동조합)와 협업해 추진한다.

신청 건에 대해 동물병원과 연계된 단체에서 길고양이를 포획 후 중성화수술하고 수컷은 24시간, 암컷은 72시간 회복 후 포획장소에 방사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길고양이 개체를 조절해 소음 등의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동물복지에도 실현할 것”이라며 “8월 중순 이후 200마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