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광주 서구의 적극행정이 정부로부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서구는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적극행정을 위해 연초에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하는 ‘적극행정 지원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으로 선정해 특별휴가, 근무성적평정 가점, 포상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화사마을(화정4동) 배려주차존 운영’을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로 제출했다.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화정4동은 열악한 구 재정상황과 공간적 제약으로 주차타워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한 결과 주택 및 상가 앞에 ‘배려주차존’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서구는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해결 ▲생활폐기물 최적 처리를 위한 서구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업무 이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물품 지원 현금지급으로 대체 ▲스마트공유 주차플랫폼‘서구주차 해온’운영 ▲통합돌봄 보건의료 특화‘서구 재택의료센터’추진 ▲군소음 보상 관련 합리적 보상기준 마련 등의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은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서구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 우리 공무원들이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창의적인 마인드를 갖고 열정을 쏟아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그 시너지 효과가 주민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