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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22년 제2차 난치병 지원 심의 확정: 231명 3억4천5백만원 지원

올해부터 소아당뇨 학생 지원 시작!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월 23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회의를 통해 총 231명에게 345,794,010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이는 2022년의 마지막(2차) 집중신청기간(23.1.2.~1.31.)에 접수된신청건을 심의한 결과로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105명, 중학교 44명, 고등학교 47명, 특수학교 25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2차 지원 대상을 포함하면 2022년도 난치병학생 257명(2022년 1차 139명, 2차 231명 총 370명 중 중복 제외)에게 5억3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본 사업이 시작된 2019년 대비 해마다 지원 인원과 지원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30%나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을 계속하여 추진하며 기존과 같이 2회로 나눠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난치병 범위에 소아당뇨 질환을 추가하는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 완료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소아당뇨 학생들을 포함하여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및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급여 진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90% 지원, 도외진료 체재비) 보장을 위해 1인당 연 3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국비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타 난치병질환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중복하여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보호자는 진단서, 의사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을 갖추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도교육청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용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여 교육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위해 홍보 등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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