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소규모기업·강소기업 중심 스마트공장 구축…총 7억원 지원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광주광역시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스마트제조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7억원 한도로 14개사 내외의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 기업당 총 사업비의 50% 이내, 최대 50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월28일) 현재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광주에 소재한 제조 기업이며, 신청기간은 3월31일까지다.
특히, 창업 제조업과 10인 미만 소규모 기업, 프리(Pre) 및 명품강소기업을 ‘스마트제조 집중지원군’으로 분류해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고, 선도형 스마트공장(고도화)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집중육성군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참여하면 우대가점을 주고,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정해 사업 기획부터 사후 관리,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까지 1대 1 전주기적 밀착지원을 한다.
지원 기업은 참여기업 요건 검토, 현장 평가, 기술성 평가를 거쳐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와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선정 기업에 대한 시비 지원에 이어, 정부지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업체를 위해 자체 지원계획을 마련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스마트공장 도입․공급기업,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 등을 열어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제조혁신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2024년부터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은 “스마트공장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다”며 “광주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제조혁신 로드맵 마련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도형 스마트공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