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0.1℃
  • 맑음인천 0.3℃
  • 구름조금울릉도 5.7℃
  • 맑음충주 -4.5℃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2.9℃
  • 맑음전주 -0.3℃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4.5℃
  • 구름조금제주 7.7℃
  • 맑음천안 -3.8℃
  • 맑음고흥 -2.7℃
기상청 제공

광주광역시, 원자폭탄 피해자 요양생활수당 지급

광주시 거주 1세대에 월 5만원씩…1월부터 소급 지급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광주광역시는 3월부터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일본에 투하한 원자폭탄에 피폭된 피해자에게 월 5만원씩 요양생활수당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광주광역시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급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 중 수당 지급을 신청한 자로, 올해 1월1일 기준 광주시 거주자에 한해 1월분부터 소급 지급한다.

수당은 최초 1회 신청으로 매월 지급하며, 자격대상 여부(거주지·생존 여부)를 확인한 후 대상자 명의의 계좌로 지급한다.

송혜자 시 건강정책과장은 “요양생활수당 지급이 원자폭탄 피해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