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에 8억 원(국비 6.4억, 지방비 1.6억)을 투입한다.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 및 기반 시설의 정비·확충을 통하여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정주 여건 개선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 원(국비 68억, 지방비 17억)이 투입돼 연차별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가파도 올레길 정비 ▲마라도 여객선 대합실 정비 ▲가파, 마라도 산책로 경관개선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1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조기 발주하여, 2월 현재 용역을 착수했으며,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8월에 공사를 착공하고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유인 도서인 가파도, 마라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