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마포구는 아현동과 합정동에 각각 마포구 8, 9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를 마치고 오는 3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포구8호점 키움센터는 공덕동 래미안5차 단지 내, 9호점은 합정동(양화로 1길 108)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 정원은 정기돌봄 기준으로 각각 22명과 20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각 센터는 아동들을 위한 숙제지도, 급ㆍ간식 제공은 물론 스포츠ㆍ문화예술 등 센터별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기돌봄이 아니더라도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 경우, 일시돌봄도 가능하다.
이용료는 정기돌봄의 경우 월 5만원, 일시돌봄은 일 2,500원이며, 이용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안전하고 건강한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맞벌이 가정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만6세부터 만12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저 출산 문제에 앞서 고심해야 하는 것이 아이 돌봄 문제다. 어린이는 나라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지자체가 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 며, 지역주민의 돌봄 수요를 고려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점차 확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2018년 1호점 성산2동 키움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8, 9호점을 확충함에 따라 현재 총 9곳의 키움센터가 있으며, 서비스의 품질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5호점(아현동) 키움센터가 마을 돌봄 사업 통합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