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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만장굴, 동굴 폐쇄 후 추가 낙석 없어

제주도, 1월 26일 낙석 발생 이후 모니터링 … 문화재청 협의 후 개방 시기 논의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26일 낙석 발생으로 임시 폐쇄한 만장굴 모니터링 결과, 현재(22일 기준)까지 추가 낙석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낙석 발생 이후 안전진단 전문가 자문(‘23. 1. 31) 및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자문(‘23. 2. 3.) 등을 거쳐 추가 낙석 여부 확인을 위한 영상 및 육안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입구부터 계단까지 결빙으로 낙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구간에 부직포를 깔고 1일 4차례에 걸쳐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4대의 카메라로 구간별 24시간 영상을 촬영해 낙석 발생 시 확인 가능한 기록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오는 3월 10일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문화재청 및 동굴 전문가들과 공유해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와 개방 시기 및 안전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자연유산 가치 보존 및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누구나 만장굴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살피는 한편, 개방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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