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거제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 예술단체를 시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육성하기 위해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외 2개 단체를'2023년 거제시 지정예술단'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역 예술단체의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 지정예술단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1월 27일 ~ 2월 3일까지 희망 단체를 공모해 관내 5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 및 질의·응답 심사를 거쳐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거제영등오광대 ▲(사)블루시티관현악단이 시 지정예술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3개 단체는 예술단 운영을 위한 필수운영비와 예술단 활동을 위한 사업비로 1위 4천5백만원, 2위 3천1백만원, 3위 2천4백만원의 지방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며, 올해 말까지 거제시 지정예술단 이름으로 전국대회 및 초청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 시 지정예술단이 거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문화예술사절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