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광양시는 18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회 ‘광양 청소년 페스티벌’을 청소년 및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청소년육성회 광양지구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난 12일 32팀이 참여한 열띤 예선 속에서 22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댄스, 노래, 단체난타, 판소리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수상은 총 7팀(대상 1,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중 ▲대상은 댄스팀 ‘엑스터시’(중마고) ▲최우수상은 댄스팀 ‘루카스’(백운중,광영고,중마고) ▲우수상은 노래(랩) ‘문은후’(백운고), 판소리 ‘김무선’(진도국악고) ▲장려상은 비트박스 ‘정지수’(광양고), 난타 ‘히어로난타’(용강중), 노래 ‘김효정’(동신여고)가 수상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한 광양 청소년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시키며 청소년의 문화를 사회에 알려 줌으로써 세대가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또 인근지역의 청소년들도 함께해 청소년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연에 참가한 모든 참가팀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더욱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