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4월, 맞벌이 가구 등 자녀 돌봄 수요가 많은 혁신도시 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현재 내부 리모델링 사업 등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공동육아를 위한 품앗이 돌봄공동체 구성과 부모·자녀 프로그램 참여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맞벌이 가정 등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신규 설치를 위해 사업비 55,000천원을 확보했고, 설치지역 수요조사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지난해 신한금융그룹 사회공헌사업인‘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리모델링 사업비 8400만 원을 지원받았고 현재 2호점 내부 돌봄 공간 조성과 기자재 사업비로 사용 중에 있다.
2 ~ 3월까지 내부 리모델링 사업과 인력 채용 등 준비를 거쳐 늦어도 4월에는 서귀포시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이 개소 될 예정이며,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방과 후 자녀 돌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돌봄공동체 조성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에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