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 이경심(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대표의원은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보육교직원의 권리침해 실태 및 권익보호 요구를 살펴봄으로써 보육교직원의 권리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보육교직원 권익보호를 위한 조례제정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경심 의원이 좌장을 맡고 제주국제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은정 교수의‘보육교직원 처우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집 교사, 제주평등보육노동조합, 학부모, 도청 관계자 등 5명의 토론자가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은정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23~’27)'의 보육교직원 전문성 제고 및 역량 강화 측면에 관련한 내용을 제시하며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으며, 토론 참석자들은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안정적 보육 노동 환경 확보가 우선 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하여 영유아 대 교사 비율 조정, 보육교사 업무량 축소, 보조인력 지원 확대 및 보육교사 적정 임금 지급, 교사 대 아동 비율 조정, 전문적 자질을 갖춘 교원 양성 및 지속적인 역량 강화 , 어린이집 운영자로서 원장을 포함한 보육교직원의 권익보호 등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경심 대표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육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육종사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에는 이경심(대표의원), 김대진․송영훈(부대표의원), 강성의, 김경미, 김창식, 박호형, 양병우, 양영식, 정이운 10명의 의원이 함께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