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 자율방재단은 16일 서귀포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7개 읍면동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 총회를 열어 시민 안전을 위한 주요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주요 활동 사항 보고 및 2023년 중점 사업 추진 안을 상정하여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주요 활동사항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하천지장물 제거 활동 ▲태풍 대비 풍수해 재난 대응 훈련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활동 방안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워크숍 및 경진대회 ▲재난 대응 협업 강화를 위한 타지역 방재단과의 네크워크 구성 등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읍면동 방재단별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하여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자율방재단은 2006년 2월에 창단하여 현재 500명의 방재단원이 각 읍면동 곳곳에서 재난 사전 대비 및 대응, 응급복구에 참여하는 등 시민'안전지킴이'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날 회의시 이종우 서귀포시장은“방재단의 헌신적인 봉사는 서귀포시 지역공동체 안전 확보를 통한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적극적인 활동에 참여한 방재단원에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