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수레 30개 각 가정에 1개월 대출, 3개월간 연체 이력 없는 우수회원 대상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광양시 중마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가정 내 독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그림책 수레 아띠(‘친한 친구’를 뜻하는 순 우리말)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띠’는 도서관에서 선별한 3~7세 어린이용 그림책 900권을 30개의 수레에 30권씩 나눠 담아 각 가정에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2016년 첫 시행 이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3개월간 연체 이력이 없는 우수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30명씩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달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한다.
선정된 회원은 오는 28일부터 도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 기간은 최장 1개월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그림책 수레를 통해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줘 어휘력과 사고력 향상은 물론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각 가정에서 매일 그림책 읽기를 실천해 볼 것”을 권장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