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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시립박물관 2027년 완공 목표 추진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동해시가 총 사업비 290억여 원을 투입해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내 시 단위 지자체단체 가운데 동해시는 유일하게 박물관이 없는 문화소외지역으로써, 지역균형개발 도모를 위해 시립박물관 건립이필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발굴된 유물은 강원도기념물 90호로 지정된 삼화동 고려고분 등 1만 6천여 점에 달하며, 동해시에 박물관 시설이 없는 까닭에 국립춘천박물관, 강원문화재연구소 등에서 보관‧관리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이번 박물관 건립 추진을 통해 전시, 교육, 체험 등의 공간 창출로 지역민들의 문화허브로서의 역할 수행과 시의 정체성 확립, 관광객들에게 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시설로 활용하여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수행하여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 평가 1차 신청에 이어, 내년 상반기 사전 평가 2차 신청, 2025년 실시설계에 이어 2027년도에 시립박물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박물관 건립은 시의 정체성 확립과 시민들의 애향심 고취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동해시가 가진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지역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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