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동해시가 '민원 1회방문 처리제'운영 등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행정기관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자료 확인이나 관계부서 또는 기관 간 협조가 가능한 모든 절차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진행하여 민원인이 불필요한 사유로 행정기관을 재방문 하지 않도록 하는 '민원 1회방문 상담 창구'를 설치·운영중에 있다.
이와함께, 진정, 건의, 다수인 관련 고충민원, 개발행위 허가신청 등 복합민원에 대해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실정에 밝은 18명의 팀장급 직원을 건축, 환경, 위생, 경제 등 18개 분야 33종 기능별 민원사무에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인이 쉽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비용이 다수 수반되는 창업, 공장설립 승인 등 20종의 인·허가 민원의 경우, 민원서류를 정식으로 접수하기 전 약식으로 인·허가 가능여부를 알아볼 수 있도록 '사전심사 청구제'를 운영하여 민원인의 편의를 돕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일 이상 유기한민원 처리 단축율 40.87%에서 올해9.13% 증가한 50%로 상향 설정하고, 상·하반기 우수부서 및 직원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채병창 민원과장은 “민원서류 감축, 행정규제 완화 등 행정의 생산성 제고로 민원인의 편익 증진은 물론 민원사무 처리에 임하는 공무원의 마인드를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행정문화 선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