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정밀검정을 통해 맞춤형 토양관리 정보 제공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토양 정밀검정을 통해 맞춤형 토양관리 정보제공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땅의 영양상태’를 검사하는 일이다.
이를 통해, 토양 속 양분 상태를 확인하고 시비 처방을 통해 부족한 성분의 비료를 공급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과다한 비료 사용을 예방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시료 채취 방법은 겉흙을 0.5~1㎝ 정도 걷어낸 후 15~20㎝ 깊이의 흙을 채취해 음지에서 건조시킨 후 500g 정도 담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종합센터 2층 토양종합검정실에 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센터는 농한기(11~2월 중)에 퇴비나 비료를 사용하기 전 검정을 받아 적정한 양의 퇴비와 비료 사용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검정 후 결과 통보까지 약 2주가 소요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확한 토양검정과 적정 시비 지도를 통해 농업환경보전은 물론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